[청라~영종 잇는 제3연륙교 22일 착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가 해상 작업장과 공사용 진입도로 등 사전준비작업을 마치고 본격 교량공사에 들어갑니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본 공사인 1‧2공구 공사 착공식을 오는 2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착공식은 메인 퍼포먼스인 3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오는 2025년 개통을 의미하는 2025발의 불꽃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오는 2025년 개통 목표인 제3연륙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발생’ 인천 교회 대면 예배 재개] 

오미크론 확진자가 총 1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던 인천 미추홀구 교회가 오는 주말부터 대면 예배를 재개합니다. 미추홀구가 이 교회에 내린 시설폐쇄 명령이 오늘부터 해제되기 때문인데요. 앞서 미추홀구는 이 교회의 러시아부 담당 목사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판정되고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자 12일간 교회 건물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교회 측은 이번 주말부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 예배를 재개하고, 러시아부 예배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수원 ‘인권청사’ 현판 제막]

수원시의 첫 ‘인권청사’인 지동행정복지센터가 오늘 신청사 현판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6일 문을 연 지동행정복지센터는 설계부터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해 장애인과 어르신, 아이까지 누구나 불편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는데요. 모든 공간에 턱이 없어 휠체어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곳곳에 점자안내판도 마련돼 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공공건축물에 인권이라는 가치를 담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인권은 다소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소년에 최고 5,475% 고리.. ‘대리입금’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SNS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고금리로 사채를 빌려주는 ‘대리입금’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14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고금리로 사채를 빌려주거나 술과 담배를 대신 사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대리구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이들 중 3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습니다. 대리입금의 경우 총대출액은 7억원이고, 피해자는 무려 1000여 명에 이르는데요. 도 특사경은 대리입금으로 적발된 11명은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법 대리구매 3명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성남FC 축구센터 준공.. 명문구단 도약 다짐]

천연잔디 구장과 실내 구장 등을 구비한 성남FC 축구센터가 준공됐습니다. 준공식에는 성남FC 구단주인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 김남일 감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은수미 구단주는 “성남축구센터 준공으로 프로 선수들과 유스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성남축구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남일 감독도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확신하며, 이에 걸맞은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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