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중과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위해 미국과의 혈맹관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중국과 협력자 관계 또한 심화시키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세력이 충돌하는 반도 국가의 숙명을 답습해왔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의 외교는 철저히 국익 중심의 균형 외교, 실용외교가 돼야”한다고 발언했는데요. 북핵 문제도 이같은 관점에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하고, 개발이익환수제의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부동산 대개혁’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하고, 실용적 외교로 “반도국가의 위기를 선도국가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해양박물관 착공.. 2024년 개관 목표]

수도권의 첫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 월미도에 건립됩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오늘 오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부지에서 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했는데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067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과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해양 교류의 역사를 소개하는 해양교류사실, 해운 항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해운항만실 등이 조성됩니다. 인천시는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으로 인천시가 명실상부한 해양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인재 양성의 산실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2의 테슬라를 꿈꾼다.. KOAA-GTT SHOW 개최]

미래차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자동차 및 수송기계 산업전’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 약 150여 개사와 전 세계 바이어 150여 개사가 참가하고 있는데요. 전시회와 글로벌 모빌리티 협력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협력 포럼’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동향을 점검하고,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해외 모빌리티 혁신기업과 완성차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이모빌리티 안전 교육장과 주행 코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과 주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모빌리티 분야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상담회와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가를 연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준성 경희대 기계공학과 학생

여기 공부하고 자료 조사하러 왔는데, 막상 와보니깐 신기하고 재밌는 기술도 많고...

송기현 경희대 기계공학과 학생

자동차 관련된 거라고 해서 부품 관련된 것만 있을 줄 알았는데, IoT(사물인터넷) 기술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국민 62% 6개월 내 국내 여행 희망”]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여행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달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6개월 이내 여행 의향을 묻는 질문에 62%가 국내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했고, 해외 여행을 희망한다는 답은 25.5%였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희망하냐는 질문에 ‘의향 없다’고 답한 사람이 46.8%에 달해 아직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별 여행 의향은 5점 만점 기준으로 국내여행에서는 20대가 3.92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3.57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해외여행에서는 최고점인 20대가 2.99점으로 모든 연령대가 3점 미만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닥터헬기 중형  교체.. 운항횟수 ↑]

경기도가 오늘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기종을 ‘대형급’에서 ‘중형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중형급 기종을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경기도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대형급 기종을 닥터헬기로 운영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응급의료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도 관계자는 "대형 헬기는 환자 침대가 벽면에 붙어있어 한쪽에서만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는데, 중형 헬기는  의료진이 침대 양쪽에서 환자를 볼 수 있는 구조여서 좀 더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닥터헬기 운항 횟수를 늘리기 위해 이송 환자 범위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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