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컨소시엄, 파주시청 공무원 비밀누설 혐의 고소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피소된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최종 무혐의 통보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고소‧고발인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손해배상, 사문서 위조, 허위사실 유포 등 고소 성립여부에 대한 법률검토 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제안 및 사업자 공모 제안서평가’를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제안한 일부 컨소시엄의 구성원이 평가위원회 평가위원 사전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파주시청 담당공무원을 고소‧고발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 사건을 수사한 결과 최종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한 것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5월,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5월말 협약을 체결했고,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현재 사업 인‧허가를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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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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