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컨소시엄, 파주시청 공무원 비밀누설 혐의 고소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피소된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최종 무혐의 통보했다. 

 파주시는 10월18일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10월18일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이에 따라 파주시는 고소‧고발인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손해배상, 사문서 위조, 허위사실 유포 등 고소 성립여부에 대한 법률검토 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제안 및 사업자 공모 제안서평가’를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제안한 일부 컨소시엄의 구성원이 평가위원회 평가위원 사전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파주시청 담당공무원을 고소‧고발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 사건을 수사한 결과 최종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한 것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5월,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5월말 협약을 체결했고,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현재 사업 인‧허가를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