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주문·볼음도 찾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도서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바닷길 교통 환경을 만드는 등 각종 도서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강화군 서도면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박 시장은 서도면사무소에서 "보다 안정적인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국가보조항로 사업자 공모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문·볼음도 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선착장 및 도로정비, 교통 체계 확충 등에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사항들을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원 연화장 1년 만에 재개장]

수도권의 대표적 종합장묘시설인 수원 연화장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연화장을 추모와 휴식,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 생활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시는 335억을 투입해 장례식장과 추모의집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는데요, 빈소 확장과 유족 휴게실과 전용 화장실 등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경기도, 평화사진전 '미얀마를 위해' 개막]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미얀마의 봄 두 번째 이야기: 미얀마 평화사진전'을 개막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사진전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나잉툰 미얀마 민주주의 민족동맹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가 하루빨리 민주적인 정부로, 국민의 인권과 생명이 존중되는 체제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에는 국내 거주 중인 미얀마인 2만5000여명 중 45%가 거주 중으로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사진전 등을 통해 민간인 살상 등 참상을 알리고 미얀마 각지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응원·지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불법석유 유통업자 무더기 적발]

주유소에서 등유와 경유를 공급받아 가짜 석유를 만든 뒤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와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10명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석유유통을 일삼은 10명을 적발해 이 중 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이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351만리터로 시가 46억 상당입니다. 또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5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정부시, 프로배구 KOVO컵 유치]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개최되는 프로배구 KOVO컵 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오늘 시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의정부 KOVO컵은 배구 단일대회 최대 규모 프로대회로 의정부체육관에서 오는 8월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남녀부 총 14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의정부시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중 입장 제한 변동을 고려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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