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도로 '포트홀(Pot Hole)'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다.

22일 경기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포트홀은 2012년 3천753건, 2013년 4천949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4천769건으로, 지난 1년간 발생한 건수와 맞먹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포장 노후화, 아스팔트 포장의 품질 불량, 시공 이음부의 다짐 불량, 품질 관리 미비 등을 포트홀 발생 이유로 진단했다. 

이에 대해 도는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상시 기동보수반을 운영, 포트홀을 복구하고 있다. 

또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장비 확보 방안과 다양한 도로 포장보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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