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익스트림 슬라이드 등 실,내외 숲 체험시설 갖춰

그 동안 숲은 정적이고, 재미없는 공간이었다. 최소한 아이들에게는. 그 공간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조성한 곳이 있어 화제다.

동두천시가 4월2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 개장에 앞서 국내 최대규모의 숲 체험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에 대한 시설을 공개했다. 사진은 위탁운영을 맡은 펀라이더(주)관계자가 시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기자)
동두천시가 4월2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 개장에 앞서 국내 최대규모의 숲 체험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에 대한 시설을 공개했다. 사진은 위탁운영을 맡은 펀라이더(주)관계자가 시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기자)

동두천시는 4월2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5월1일 개장하게 될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 시설인 동두천 '놀자숲' 설명회를 가졌다. 

놀자숲의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펀라이더(주)에 관리를 위탁한 시는 펀클라임·네트 어드벤처·에어리얼 로프코스·슬라이드 등이 조성되어 있는 놀자센터와 115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숲놀이터를 갖춘 실외공간 등을 통해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실내·외시설과 부대시설이 모두 문을 열고, 익스트림 슬라이드도 공개되는 등 실제 개장 이후와 똑같은 모습을 공개했으며, 놀자숲 곳곳을 둘러본 기자들은 놀자숲 개장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시설 이용방법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설 이용료는 실내 놀자센터 3만원, 실외 숲 놀이터 2만원 등 5만원이다. 모든 시설이 안전기준을 확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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