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소방관들이 지나는 행인들과 시비 끝에 상호 폭력행사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경 부천시 길주로 115 노상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A모(40), B모(31) 소방관들이 시민 C모씨 등과 시비 끝에 상호 폭력을 행사해 동지구대로 연행돼 1차 조사를 받았으나 만취상태에서 조사가 어려워 일단 귀가조치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임준섭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경 부천시 길주로 115 노상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A모(40), B모(31) 소방관들이 시민 C모씨 등과 시비 끝에 상호 폭력을 행사해 동지구대로 연행돼 1차 조사를 받았으나 만취상태에서 조사가 어려워 일단 귀가조치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임준섭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경 부천시 길주로 115 노상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A모(40), B모(31) 소방관들은 시민 C모씨 등과 시비 끝에 상호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이들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로 연행돼 1차 조사를 받았으나 만취상태에서 조사가 어려워 일단 귀가조치 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행시비 관련 소방 공무원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술에 취해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화장실에서 나오던 소방관들과 시민 C모씨 등이 상호 시비 끝에 폭력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시 소방관들이 만취상태라 조사를 못했고 곧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당시 만취 상태로 기억을 못하고 있고 경찰 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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