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버스정보 영문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글로만 제공되고 있는 버스정보안내기의 각종 정보를 영문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 외국인들의 편의와 글로벌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인데요, 버스도착시간과 여유 좌석 유무, 날씨와 미세먼지 현황 등이 한글과 영문으로 번갈아 표시됩니다. 
‘바로버스’가 설치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총 143개에 설치되며 인천경제청은 교통안내전광판 등 
다른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물에 대해서도 한글과 영문 병행 표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남시, 여성 1인가구에  ‘집 지킴이 4종 세트’]

최근 여성 1인 가구를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성남시가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000만원의 시 보조금을 받아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혼자 사는 여성 10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설치.지원합니다. 특히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돼 문밖에서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곧바로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며 외출 중에도 문 밖 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위험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 “재난지원금은 의지문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은"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최근의 재난지원금 관련 지역 간 형평성 논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이 지사는 오늘 SNS를 통해, 재정형편이 나쁜 비수도권은 국고로 재난소득을 지급해 달라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요구에 대해 "재정자립도는 가용예산 중 자체조달 비율을 말할 뿐 재정능력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포천이나 인천시 등 수십여 곳의 사례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여부나 선별보편 선택은 예산규모나 재정자립도 문제가 아닌, 주민의사와 단체장의 결단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백군기 시장, 백신 주사기 제조사 방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 잔여형 주사기 제조사인 주식회사 두원메디텍을 방문해
서효석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참관했습니다. 이는  두원메디텍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납품업체로 선정돼 7월말까지 2750만개의 주사기를 공급키로 해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는데요.업체가 생산한 주사기를 사용하면 접종 후 남은 양을 최소화해 일반주사기로 5명에게 접종하던 백신1병을 최대 6명에게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조류 유리창 충돌 예방 조례 제정]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사고가 지속되자 경기도가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공존을 위한 작은 배려로 야생조류 충돌 예방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투명 방음벽에 무늬를 넣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합니다. 한편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공유하는 자연활동 플랫폼 ‘네이처링’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도에서 4,168마리의 새가 유리창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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