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몰 운영 대행 코나아이 1억, 급식업체 2000만원 모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 부담 경감과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급식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인천e음 꾸러미몰′ 수익금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월26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e음 꾸러미몰 성과보고 및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변동훈 코나아이(주) 부사장,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1월26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e음 꾸러미몰 성과보고 및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변동훈 코나아이(주) 부사장,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월26일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와 급식업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주식회사에서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 수익금 1억2000만원을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급식꾸러미몰 성과보고회도 진행됐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는 꾸러미몰에 참여한 급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0만원, 꾸러미몰 운영을 대행한 코나아이㈜에서 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 꾸러미몰은 전국 최초 전자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급식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교육재난지원금의 50%가 급식업체의 매출로 이어지고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이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돼 지역 경제 선순환이 제대로 작동 된 우수사례로 남게 돼 뿌듯하다”며 “그동안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인천시교육청과 학부모님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부해주신 급식업체 대표님들과 코나아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시가 상호 협력해 인천e음 카드와 연계해 추진한 교육재난지원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인천시와 급식업체, 코나아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익금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급식업체, 코나아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 회장은 급식업체를 대표해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우리 급식업체를 살리기 위해 애써주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그리고 쇼핑몰 경험이 없어 발생한 일부 미숙한 점도 보둠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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