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인 인물 선정
연기부터 회사 운영도 섭렵

배우 배민주(29)가 12월22일 한국기자협회가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한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에 선정돼 문화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배민주 배우는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에 선정돼 문화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배민주 배우는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에 선정돼 문화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북경어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업가(설빙 천안불당점)로 변신한 배민지 수상자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 회사운영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사업가로 발전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회사운영도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업무개혁을 통해 지난해보다 100%가 성장한 약 1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재능 등을 주변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주위에 훈풍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연기자로써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과 아름다운 미모 그리고 솔직함 등의 매력으로 내년 3월 개봉예정인 '한용운의 님의침묵'에서 한명구 감독으로부터 사치코 검사역으로 케스팅 된 그녀는 성실하고 차분하게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인 사치코 검사역에 대해 "유관순 열사를 고문하는 악역에 감정과 행동을 표현하는 연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감독님과 배우님들, 그리고 스텝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칭찬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더욱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과 소박한 모습, 도도하지만 금방 친근감을 주는 그녀는 악역인 사치코 검사역을 성실하고 차분한 열연으로 한명구 감독과 영화에 참여한 배우,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날카롭고 나쁜 검사역으로 변신하는 사치코역이 본인의 성격과 달라 힘들었다’고 실토한 그녀는 이제는 공부하는 신인배우로, 당당히 연기하는 배우로,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듬북 받는 연기자 배민주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은 ㈜시네마서울이 제작하고 2020년 국제영화제 KGFF 감독상을 수상한 한명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2021년  기대가 가장 큰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평생 조국의 독립과 겨레 사랑을 실천하며 일생을 마친 3·1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로, 지역과 세대, 종교를 초월해 민족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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