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주말동안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2월12일 밤 9시30분께 검암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와 옆 컨테이너를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2월12일 밤 9시30분께 검암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와 옆 컨테이너를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2월12일 밤 9시30분께 검암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와 옆 컨테이너를 태웠다.

인근 밭에서 작업 중이던 A(남·55세)씨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5대와 대원 42명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9분여 만에 신속하게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가 불에 타 약 9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13일 밤 9시37분께 경서동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야외 공터에 설치된 컨테이너 1동이 소실돼 약 17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기사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4대와 대원72명을 동원해 약 14분여 만에 불을 껐다.

13일 오전 8시27분께는 마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 중 창문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빌라 관계자가의 신고로 출동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7대와 대원55명을 동원해 약 9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는 보일러실의 전기콘센트 및 전기배선 등만 소실된 건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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