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등 소외된 이웃에 희망과 꿈을 심어줘

서울환경지킴이는 지난 12월4일 서울시 관악구청에서 ‘제16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전북 남원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 6400㎏를 쪽방촌, 공시촌 등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12월4일 오후 관악구청 앞에서 박창희 (사)서울환경지킴이 회장이 박준희 관악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쌀은 서울환경지킴이 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6400㎏을 마련했으며 쪽방촌 등 공적인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전달된다. (사진=서울환경지킴이)
지난 12월4일 오후 관악구청 앞에서 박창희 (사)서울환경지킴이 회장이 박준희 관악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쌀은 서울환경지킴이 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6400㎏을 마련했으며 쪽방촌 등 공적인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전달된다. (사진=서울환경지킴이)

이날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희망과 꿈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박창희 (사)서울환경지킴이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청에서 서울환경지킴이 활동 소개를 비롯해 유기홍 국회의원의 축사, 박창희 대표의 인사, 신임 이사 위촉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사랑의 쌀은 서울환경지킴이 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6400㎏을 마련했으며 쪽방촌 등 공적인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전달된다.

한편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시작해 지금까지 까치산을 중심으로 관악, 동작 지역 환경 정화활동과 식목행사 등을 꾸준히 하면서 연말이면 또 쌀 나눔행사로 참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에 앞장섰다는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환경지킴이 박창희 대표는 "서울환경지킴이는 매년 수도권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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