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났지만 운전자의 초기진화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2분여 만에 진압됐다. 

인천 서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났지만 운전자의 초기진화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2분여 만에 진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 서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났지만 운전자의 초기진화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2분여 만에 진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11월23일 오전 10시46분께 경서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운전자 A 씨는 엔진룸쪽에서 화염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3대와 대원 33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운전석과 엔진이 소실돼 약 5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운전자의 빠른 대처와 대원들의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최소한의 피해로 진압할 수 있었다”며 “한 가정 및 차량에 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