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광역 물량 전국 47곳 중 경기도 5곳 선정

정부가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경기도내 5곳을 포함 광역공모 47곳을 확정됐다.

11월3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동네살리기 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오산시(궐동), 일반근린 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3곳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총 43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지는 용인 신갈오거리 지역 도시재생 계획도. (사진=경기도)
11월3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동네살리기 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오산시(궐동), 일반근린 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3곳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총 43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지는 용인 신갈오거리 지역 도시재생 계획도. (사진=경기도)

11월3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동네살리기 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오산시(궐동), 일반근린 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3곳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총 43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차에서 2곳, 이번 광역공모에서 5곳 등 총 7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1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중앙공모는 중심시가지, 경제기반형 등을 중심으로 혁신지구, 총괄사업관리자, 인정사업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광역공모는 일반근린, 주거지 등 중·소규모 사업 위주로 시·도에서 선정한 뒤 정부에서 실현타당성 평가 후 최종 확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평택시 신장동은 노인·아동·청년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및 골목길,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산시 궐동은 도시재생어울림 거점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사업, 중심생활가로 및 골목환경 개선사업 등을 포함했다.

군포시 당동은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상생협력상가 등 복합커뮤니티 지역거점인 상생드림플라자를 조성하고, 공원 및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한 당말 멀티파크 조성, 보행약자의 보행권 증진을 위한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용인시 신갈동은 공유플랫폼 및 상생센터 조성 등 활력거점을 조성하고, 신갈오거리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중심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주차안내, 이(e)모빌리티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도 사업계획에 넣었다.

화성시 사강리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어울림센터 조성, 집수리지원, 슬레이트지붕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송산 리본센터 조성, 보행가로 개선사업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기도는 매년 140억원 이상 규모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해 도시재생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확대를 위해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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