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0월22일 오후 2시 남양읍사무소 2층 읍장실에서 ‘2020년도 코로나19 방역유공자와 기탁자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김문수 남양읍장이 서철모 화성시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양농협 박호영 조합장(방역물품, 식음료 등), 정진기프트 구다회 대표(수제 마스크 700장), (주)서울세미텍 안수용 대표(마스크 5500장), 화성 디에스병원 최덕수 원장(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 화성시 지역 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방역활동)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수상자 중 정진기프트 구다회 대표는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자 7일간 밤을새워 재봉틀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기탁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구다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어떻게하면 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끝에 지난날 배워둔 재봉기술로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국민과 시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