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환경운동協, 학습·정화활동, 시민의식 변화 유도

 

남양주시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는 10월17일, 수도권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한강상수원의 수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왕숙천에서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한 현장학습과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시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는 10월17일, 수도권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한강상수원의 수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왕숙천에서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한 현장학습과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는 10월17일, 수도권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한강상수원의 수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왕숙천에서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한 현장학습과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남양주시)

12회 예정의 이번 학습은 37.4km의 왕숙천 총 연장에서 12개 지점을 선정해 각 지점 유역에서 20인 내의 주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구리농수산물공사 하천둔치를 첫 행보로 잡았다.

현장 활동으로는 하천의 제방, 수변, 수중의 생태교육을 비롯해 하천수를 직접 채수해 PH, DO수질측정기와 현장수질측정세트를 이용한 수질오염도를 측정했다.

측정된 수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한 결과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2mg/L), COD(학적산소요구량 3mg/L), PH(수소이온농도 8.3mg/L), DO(용존산소 9mg/L), T-N(총질소 5mg/L), TP(인용존량 0.03mg/L)로 나타났다.

앞서 협의회는 이번활동의 정확도를 위해 지난 8일, 같은 지점에서 채수해 중앙생명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1.7mg/L좋음), COD(학적산소요구량 2.4mg/L좋음), PH(수소이온농도 7.2mg/L좋음), SS(부유물질 1.4mg/L매우좋음), DO(용존산소 11.7mg/L매우좋음), T-N(총질소 4.4mg/L매우나쁨), TP(인용존량 0.028mg/L좋음)이라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협의회는 하천수질을 개선하는 EM흙공 10BOX(500개)를 수중에 투척하고 현장 활동결과를 22개 문항의 설문지로 청취하는 등 현장주위의 정화활동을 마쳤다. 설문통계에 근거하는 토론회도 개최예정이다.

협의회는 향후 11개 각 각 지점에서 하천유역 주민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상수원지킴이 활동과 관리기법을 숙지 할 수 있도록 학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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