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 55분께 수원시에 위치한 동수원병원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18일 오전 1시 55분께 수원시에 위치한 동수원병원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수원남부소방서)
18일 오전 1시 55분께 수원시에 위치한 동수원병원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수원병원에서 근무중이던 직원이 건물 2층에서 타는 냄새와 약한 연기를 발견하고 119신고와 동시에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소화기내과 진료실 내부 화염을 발견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환자 등 1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나,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진료실 책상 아래 미상의 전선에서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되는 점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돤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재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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