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망사고 66.7% 감소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형 사건·사고는 없이 비교적 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소통도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전년 대비 일평균 112신고가 0.7%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는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진=김희열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전년 대비 일평균 112신고가 0.7%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는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진=김희열 기자)

경찰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전년 대비 일평균 112신고는 0.7% 감소했으며 가정폭력·절도·데이트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는 4.8%(22.1건) 감소했다. 또한 교통사고는 29.7%(22.3건) 감소했으며, 이중에서도 사망사고는 66.7%(0.5명)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에 사건·사고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에 관해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범죄에 대한 세심한 예방활동 및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한 것이 결실을 본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금융기관 ․ 편의점 ․ 금은방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하여 개선하고, 주민·상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대응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으며,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세밀한 사전 관리를 실시한 것을 들었다.

또한 전통 시장과 대형 쇼핑몰․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역에 교통경찰 등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고속도로 혼잡 예상구간에 암행순찰차(2대)․헬기(1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 교통 관리를 통해 소통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하여 안전한 추석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했다"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적 경찰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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