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추석 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3명 발생했다.

용인시에서 추석 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3명 발생했다. 이중 대지·죽전고 학생 관련이 9명이다. 사진은 수지구보건소.(사진=용인시)
용인시에서 추석 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3명 발생했다. 이중 대지·죽전고 학생 관련이 9명이다. 사진은 수지구보건소.(사진=용인시)

이 중에서 9명은 대지·죽전고 학생·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시에 따르면 먼저 9월30일 대지고의 A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10월1일에는 같은 학교 학생 3명과 죽전고 학생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월2일에는 대지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0월3일에는 또 다른 대지고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용인시는 9월30일부터 대지고와 죽전고의 학생·교직원 등 총 77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펼쳤다. 

이 가운데 7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관내·외 확진자 접촉 등 지역사회 감염으로 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10월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용인시 확진환자는 총 42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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