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기본소득 등 조속히 지급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은 26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회가 솔선수범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또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조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 등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잠잠하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금) 103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어서더니 25일까지 12일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총 3175명으로 3천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일부 불순한 세력들의 불법집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불쏘시개 같은 역할을 해 소중한 일상을 포기하면서까지 방역에 적극 협조했던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은 “어떤 종교와 집회의 자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보장받을 수 없다. 정부는 국민들이 일심단결하여 소중하게 일구어낸 국가방역 체계를 무참히 무너뜨린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함께 합당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황에서 집단 진료거부를 벌이고 있는 의사협회는 그 어떤 명분과 정당성도 국민들에게 얻을 수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즉시 집단 진료거부를 접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의회도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의회가 솔선수범해 방역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여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상임위별로 예정된 현장방문 등을 취소하고, 오는 9월1일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는 비대면으로 TV 생중계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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