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저수지로 유입된 상류 오염물질과 고수온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인근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를 위해 녹조집중예찰을 강화하고 녹조관리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녹조집중예찰을 강화하고 녹조관리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녹조집중예찰을 강화하고 녹조관리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가 관리하는 농업용 호소 113개 중 올해에는 6~10월 80개소에 대해 녹조예찰을 시행중이며,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35개소를 선정해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녹조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 1회 이상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 방제를 위하여 왕송저수지 등 4개 저수지에 녹조방제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승재 본부장은 “수질오염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녹조현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녹조방제활동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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