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 및 지역보건법시행령 제2조에 의거, 동두천시민의 건강상태 파악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통계자료 생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선정한 546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5명으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시작 전 가구선정통지서가 발송되며, 훈련된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음주, 흡연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이용 등 18개 영역, 142개 문항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항목이 포함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조사원의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조사기간 중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조사원은 조사에서 즉시 배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활용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정책을 위해 실시되는 조사인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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