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31일 여름철 폭염대비 지역내 저소득 차상위계층 4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각 가정에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혹서기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솔선수범 지원에 나선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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