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동안 지역의 통장들과 함께 도보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펼친 동장이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임태수 동두천시 불현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수렴하는 로드체킹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파손된 보도블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임태수 동두천시 불현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수렴하는 로드체킹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파손된 보도블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주인공은 동두천시 불현동행정복지센터 임태수 동장으로 그는 지난 6월 15일부터 10일까지 관내 40개 통을 대상으로‘불현동장과 함께 하는 동네한바퀴’라는 주제로 한 달 간의 로드체킹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월초에 부임한 임태수 동장은 이번 로드체킹에서 불현동 모든 통의 시작점에서 끝지점까지 해당 통장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행정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듣고, 60여건이 넘는 민원을 접수했다.

임 동장은 이 가운데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당일 처리토록 했으며, 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은 단계적인 처리계획을 수립해 해결해나가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태수 동장은 “지역의 불편사항과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구석구석을 누비는 로드체킹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더욱 다가가는 현장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모든 일정을 함께 해준 이영민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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