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 중구는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중구)

이번 착수보고회는 구영모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권역 경관의 잠재력과 경관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관개선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열렸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월미도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도시브랜드 구축 및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경관분야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월미도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들간의 연계성과 체계성을 확보하여 난개발 방지 및 조화로운 사업추진을 위한 총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며, 경관개선 시범사업을 선정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월미도는 월미산 및 해안경관 등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항 사일로와 2019년 개통된 월미바다열차의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등 앞으로도 성장·발전이 기대되는 관광명소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시 주관 하에 4차에 거친 관계부서 TF회의와  월미권역 기업체 실무협의 및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구영모 부구청장은“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인 우리 중구는 삶의 터전을 함께하는 기업체, 상인,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모범적인 월미권역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자발적인 민간참여형의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