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6명으로 늘었다.

5월 26일 인천과 부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 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 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사진=강성열 기자)
5월 26일 인천과 부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 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 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사진=강성열 기자)

5월 26일 인천과 부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 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 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현재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대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 및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5월 25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됐다.

A 씨는 5월 24일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5월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B 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의 접촉자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5월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5월 24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인천시의료원 등지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또 B 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는 앞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142번 확진자(43·여)와 부천 87번 확진자가 5월 12일 근무한 곳이다.

부천에 거주하는 인천 147번 확진자(38·남)도 이달 20일과 23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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