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진흥기금 설립 촉구

대한민국이 웹툰의 선도국이자 종주국임을 선언한 (사)웹툰협회는 25일 초대 회장인 원수연 작가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전세훈 작가를 선출했다. 

웹툰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세훈 작가 (사진=웬툰협회)
웹툰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세훈 작가 (사진=웬툰협회)

 

과거 만화진흥법 추진 위원장이기도 했던 전세훈 신임 회장은 "한류의 문화 첨병으로서 웹툰에 다시금 주목해야 한다"며 "만화진흥법 개정으로 만화진흥기금과 만화진흥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이제는 웹툰 작가의 건강과 복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웹툰계의 건전한 시장을 교란 시키며 피해 작가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있는 불법웹툰사이트 차단에 정부는 더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주무부처 이관을 완료한 (사)웹툰협회는 회원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 웹툰 사이트 완전차단을 목표로 정부와 함께 앞장 설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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