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개매개 감염병 예방

동두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방역철을 맞아 공원 및 산책로, 신천변 등에 설치돼 있는 모기 포충기(해충유인퇴치기) 150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모기 포충기는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모기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모기를 유인 및 포획한 후 분쇄시켜, 화학적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친환경 해충 방제기기이다. 

특히 모기 등 해충의 활동시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 중이다.

모기 포충기는 환경오염은 최소화하고, 밤새 모기해충을 방제하는 저비용 고효율적인 방법으로 반경 50m이내에 방제효과가 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모기 서식처 제거를 위해 폐타이어 등에 고인물과 작은 웅덩이 없애기에 동참해 주시고, 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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