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초, 원격수업 정착 돕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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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초, 원격수업 정착 돕기 안간힘
  • 강성열 기자
  • 승인 2020.04.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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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궁금증 해소 위해 홍보물 제작 배부
학습꾸러미 출석인정공책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

부천시에 소재한 상동초등학교는 모두에게 낯선 원격수업 시대를 맞이해 각 가정의 원활한 원격수업 활동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천 상동초등학교는 가정의 원활한 원격수업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부천 상동초등학교)
부천 상동초등학교는 가정의 원활한 원격수업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부천 상동초등학교)

먼저 학생과 학부모의 원격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시리즈 홍보물 제작으로 그 포문을 열었다. 

이 홍보물은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플랫폼 가입 안내, 출결 확인 및 출석 인정 방식, 과제 제출 방법, 평가 등의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들을 단계별 Q&A 형식으로 제시해 혼란을 최소화한 시리즈물이다. 

상동초등학교의 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8~14일에는 교과서와 학년별 수업 설계에 따라 제작된 ‘학습꾸러미’, 머릿속 배움의 과정을 적도록 안내하는 ‘상동초 출석인정공책’을 워킹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특히 1~2학년 학생은 특성상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하기 어렵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부분의 원격수업이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도 학습꾸러미만으로도 배움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종이접기, 콩나물 기르기’ 등의 활동을 추가해 생활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습꾸러미는 현재 180여 명의 선생님들에게 공유됐다.  

상동초등학교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환경 조사에서 많은 가정이 기자재 및 수업 참여가 어렵다고 응답해 과제 수행 중심의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이 원격수업 유형은 선생님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온라인 학급방에서 확인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결과물이나 질문을 확인하고 1:1 또는 1:다수의 방식으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현재 상동초등학교는 본격적인 원격수업을 앞두고 온라인 학급방을 모두 개설했으며, 14일에는 전 학년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원격수업 참여를 어려워하고 면대면 실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간대별로 ‘원격수업 어렵지 않아요’ 연수를 기획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을 거친 후 2m 간격으로 배치된다. 

또한 원격수업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은 가정에는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받아 스마트 기기 및 인터넷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 48개의 가정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동초는 “상동초등학교의 다양한 슬기로운 원격생활 서비스를 경험한 학부모는 온라인개학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선생님들이 준비해 주신 것과 안내하는 내용을 확인해 보니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지만 주어진 상황 안에서 해봐야겠다”라며 참여 의지를 보였다. 

교직 생활 이래 시업식을 온라인으로 처음 준비를 해봤다는 상동초등학교 박석일 교장은 “아이들을 방송으로 처음 만나게 돼 안타깝다. 원격수업이 알차게 진행되려면 교사들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시간으로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등원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상동초등학교는 정상적으로 등교가 가능할 때까지 학생들이 실습 조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학습 준비물을 포함한 학습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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