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이곳이 승부처!] 안양만안, 엎치락뒤치락..예측불허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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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곳이 승부처!] 안양만안, 엎치락뒤치락..예측불허 박빙 승부
  • 정용포 기자
  • 승인 2020.04.09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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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5선 중진 잡은 패기 국회 입성 노려
이필운 안양 속속 꿰뚫은 탄탄한 관료 출신
'수재'이종태 인물론 앞세워 유권자 '눈도장'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10∼11일 양일간 치러지는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며 총선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9일 여야는 이구동성으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이 몰리는 선거일을 피해 사전투표소로 향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강득구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이필운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의 이종태 후보는 인물론으로 표심잡기에 나섰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김효근 후보가 이름 알리기에 분주하다. 

4·15 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는 당초 예상과 달리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막판까지 당락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8일 각 당의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일반 시민 지지자들의 동향과 여론을 통해 각 후보의 상황을 예측해본다.

안양만안 선거구는 구 도심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지역에 오래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많고 토박이 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또 생활수준도 그만그만한 평균적인 지역이다. 그렇지만 일부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저소득층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쟁상대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지역에서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다녔고 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후보들로 어릴 적 동창들이나 지인들이 상대적으로 연결된 후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강득구 후보.
                                       강득구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강득구(56) 후보는 지역의 만안초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일찌감치 총선출마를 목표로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도의원과 도의회의장을 역임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5선의 중진 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선거초반 상대후보들을 여유 있게 앞서며 여론을 주도했지만 이것이 독이 될 수도 있고 삼페인을 빨리 터뜨린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있다.

 

                                           이필운 후보.
                                           이필운 후보.

미래통합당 이필운(65) 후보가 경선을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결정되고 지지기반이 서서히 결집되면서 지금은 누가 당선된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후보는 안양출신으로 만안구에 속해있는 안양초교와 서울 양정고를 거쳐 성균관대을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과 국무총리실, 여주군수를 거쳐 안양부시장과 안양시장을 역임한 직전 시장으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여기에 안양 지역에 대해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종태 후보.
                                                  이종태 후보.

박빙의 판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타 후보보다 뒤늦게 정의당으로 출마한 이종태(64) 후보의 인물론을 앞세운 만만치 않은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여론이다. 이종태 후보는 안양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수재다.

당시 안양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고등학교 입학한 것이 지역의 화제가 되기도 한 이 후보는 교육학 박사로 특수교육기관에 관심을 갖고 대안학교 교장을 지내기도 했다. 여기에 만안구는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것도 이 후보가 다크호스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것이다. 

결국 만안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누가 더 유권자들에게 자신과 당의 정체성과 공약을 전달하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의 유권자들은 “만안은 특별한 공장이나 단체 공기업이 없는 곳, 말 그대로 소시민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3후보 중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하며 만안의 풍향계가 이번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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