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속 김동숙 평택시의원 이재명지사에 대한 막말 논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4일 평택시의회 미래통합당 김동숙 시의원의 이재명 도지사를 향해 막말을 한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에게 막말을 한 평택시의회 미래통합당 김동숙 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에게 막말을 한 평택시의회 미래통합당 김동숙 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김동숙 시의원은 평택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이재명 도지사를 향하여 ‘이재명 나쁜x’ 이라는 대단히 부적절한 막말 욕설을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당측은 “이같은 행위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1360만 경기도민의 마음에 심각한 충격을 준 것이며, 도민 생명보호와 경제 살리기 재난기본소득 집행준비에 전념하는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 공직사회에 대한 심각한 모욕을 한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더민주당은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김동숙 부대변인의 저열하고 부도덕한 욕설 발언은 평택시의회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위로, 평택시의회는 반드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김동숙 시의원을 징계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83조 ‘모욕 등 발언의 금지’ 조항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의원은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타인을 모욕하거나 타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발언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지방의원의 엄격한 도덕적 품위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와관련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은 코로나19 방역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 공직사회에 공식 사과하고,  평택시의회 위상을 실추시키고 도민에게 충격을 준 김동숙 시의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