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후보 지원자에 대한 기호가 확정됐다.

인천대학교는 4월 1일 오후 5시에 총장 후보 대상자 확정을 위한 총장 후보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기호를 추첨했다.

추첨 결과 1번 최병길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2번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3번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다.

이어 4번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 5번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 6번 이호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결정됐다.

총장 추천위원회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전계획서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총장 예비 후보자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5명은 합동연설회·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3명으로 압축된 후 5월 13일 이내에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자 중 6월 26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를 정해 교육부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29일부터 오는 2024년 7월 28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