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원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확진자는 화성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26일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의 가족인 부모와 남동생 등 3명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긴급 방역팀이 투입돼 자택과 주변을 소독했다.
안산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를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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