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제소 열차감시시스템 등 안전설비 집중 점검

 
   
▲ 송영길 인천시장이 8일 지하철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지하철을 직접 시승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8일 오후 2시 세월호 침몰과 서울메트로 열차추돌 사고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중교통시설물인 지하철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지하철을 직접 시승했다.

송영길 시장은 종합관제소를 방문하여 기술본부장으로부터 서울메트로 열차추돌사고 상황과 사고원인 등을 보고받은 후, 운행 중인 인천지하철의 열차감시 및 통제 시스템과 신호?통신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 점검을 위하여 간석오거리역으로 이동한 송영길 시장은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역무실내에 설치된 행선안내장치와 안전관리 시설 등 주요 시설물들을 둘러봤다.

이후 전동차 운전실에 직접 탑승하여 신연수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기관사의 열차운전 상황과 열차내 각종 안전시설물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영길 시장은 지하철 시설물들을 둘러본 후 “최근 발생되고 있는 대형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이 인재”라며,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등한시 하지 말고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300만 인천시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