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속 마스크제조업체로써 소명 다하고 싶어"

인천 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코코팜은 23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3천매를 서구에 기부했다.

인천 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코코팜은 23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3천매를 서구에 기부했다. 
인천 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코코팜은 23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3천매를 서구에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구에 전달됐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인력을 비롯해 주차단속 요원 및 지역화폐 매니저 등 서구청 비정규직 현업부서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인천 서구)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구에 전달됐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인력을 비롯해 주차단속 요원 및 지역화폐 매니저 등 서구청 비정규직 현업부서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코코팜은 서구 지역의 마스크 제조업체 중 하나로 직원은 40명, 하루 생산량은 약 5만매 정도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 부족, 기계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2교대를 통해 새벽 4시까지 작업하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마스크의 생산을 늘려 왔으며, 생산된 마스크의 80%는 공적 마스크 판매에 공급하고 있다. 

문태영 ㈜코코팜 대표는 “유례없는 비상사태를 맞아 마스크 제조업체로써 역할과 소명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마스크 공급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계신 상황에서 마스크 기부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서구는 훌륭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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