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의원.
                                                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첨단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추진을 발표했다.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공약은 성균관대와 입북동 일원에 10만8천평 규모로 에너지 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산업의 연구 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간 생산유발효과 4천421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639억원으로 R&D단지 내 연구원 및 지원시설 종사자 등 총 9천28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서수원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혜련 예비후보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서 선거 이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조속히 GB 해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국회의원, 성균관대, 수원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통과로 서수원 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첨단 R&D사이언스 파크와 유무형의 엄청난 경제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분당선 예타 통과를 추진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해당 사업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 예비후보는 "굵직한 지역 발전 공약의 빠르고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야당의 방해나 네거티브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지난 2018년 수원시장 선거 당시의 해당 공약의 논란 재현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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