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G-T(Growing Together)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운영한다.
농산어촌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위해 운영되는 이 사업에 올해 8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옹진군과 강화군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와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학점제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교육청은 교육부의 재정 지원뿐 아니라 지자체(옹진군, 강화군) 및 지역 내 대학과 지역사회 유관 기관의 행·재정적 협력도 이끌어 냈다.
또 교육소외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영상 대면 수업 시설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내 연구·선도학교와 농산어촌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사업으로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구축되고 교육공동체 활성화의 기폭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를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cnc4886@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