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거를 총괄하는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이 18일 ‘계양시대를 열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송영길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송영길 의원)
송영길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송영길 의원)

 

송영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 당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계양테크노밸리 101만평 조성’ 공약을 달성했다. 계양구의 미래먹거리는 물론, 인천의 미래먹거리의 토대가 마련됐다. 인천시장 시절 외국인투자유치 1위, 삼성바이오·LG 전기차 등 첨단산업과 뉴욕주립대학교·녹색기후기금(GCF) 등 외국대학과 국제기구를 유치한 경륜과 4선 국회의원의 뚝심으로 계양의 10만개 일자리와 100년 먹거리를 확보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지역의 주요 현안인 동양동·귤현동 인근 소각장 설치 백지화 △계양산 북사면 롯데그룹 부지 ‘수목원’ 유치, △GM코리아 부평공장의 연구·생산기지 발전 △계양보건소 신설과 종합병원 유치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청라-계양-홍대를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연장, 도시철도 1호선의 검단 연장, 계양승강장 확장을 통한 교통 발달 정책 등 계양구민을 위한 공약을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24살에 계양구에 와서 살기 시작해 57세 중년이 됐다”면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방지, 화석연료(석탄·석유·가스) 시대를 종료시키는 에너지 전환 그린 뉴딜정책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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