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출마 기자회견

정성호 의원(양주시, 더민주)이 18일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다음달 15일 열리는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성호 의원이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조영욱 기자)
정성호 의원이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조영욱 기자)

 

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경기북부 그리고 양주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양주에서 3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경원선 조기 개통, 전철7호선 착공, GTX-C 노선 유치, 장흥~광적 국지도 확포장, 옥정/회천지구 사업 정상화, 양주역세권개발, 테크노밸리 사업 성사 등 양주의 교통‧주거‧경제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그 동안의 주요 성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제 양주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교통‧산업‧생활의 중심지’로 키워가겠다”고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핵심 SOC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동서 간 균형발전, 주민 생활환경과 삶의 질 개선 등 ‘3대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의원은 “초보운전자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여러 중책을 맡은 풍부한 경험과 탄탄하고 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본인만이 양주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특히 본지기자의 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끝까지 어떻게 추진하겠냐는 물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충분히 신뢰를 쌓았다"며 "다양한 의논을 통해 양주시민을 위한 사업이 마무리를 짓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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