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사람들로 북적이던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하다. 특히 국내에서 60~80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밖에 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빙그레가 연천군에 취약계층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연천군)
빙그레가 연천군에 취약계층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연천군)

 

이런 상황에 지난 16일 빙그레는 연천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손세정제 1천개, 바나나맛 우유 1만2천개, 콩두유 1만2천개, 건강기능식품 3천개 등 시가 8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천군에 확진자가 없더라도 요즘 집앞에 나갈 때도 꼭 마스크를 쓰고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 큰 도움은 못드리지만 몸에 좋은 건강식품과 우유를 기부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 관계자는 "빙그레와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통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인접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