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돕기 모금운동에 성금 500만원 기탁

안산시는 안건회(안산시 건축직 공무원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건회(안산시 건축직 공무원 모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안산시)
안건회(안산시 건축직 공무원 모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안산시)

안건회는 시 소속 건축직 공무원 96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의 건축 관련 정책개발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이 연말 송년회 등 활동을 위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모두가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했다.

윤윤규 안건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직원 성금모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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