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내 토목공사현장에서 7일 오후 4시 35분께 60대 인부가 포크레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B모(60)씨가 조경수 이식수 이동 중 현장의 땅이 질어 차량이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포크레인으로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평탄작업을 하기 위해 후진하던 중 A씨(64)를 보지 못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신체 일부가 포크레인 바퀴에 깔리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사고는 감리 감독자가 없이 주말 작업을 진행하다 일어난 사고로 경찰은 B씨와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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