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에서 27일 오전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이어 기흥구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은 용인 2번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다. (그래픽=일간경기)
용인시에서 3월27일 오전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이어 기흥구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은 용인 2번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다. (그래픽=일간경기)

용인시는 3월5일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1단지 A(49) 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포시 봉성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A 씨는 2월 25~26일 몸살·가래·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월5일 오전 10시께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8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오후 9시께 A 씨의 자택을 방문해 방역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용인시민이지만 지난 3월2일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7판)에 의거해 최초인지 보건소 기준으로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군포시 확진환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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