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는 3월5일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1단지 A(49) 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포시 봉성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A 씨는 2월 25~26일 몸살·가래·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월5일 오전 10시께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8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오후 9시께 A 씨의 자택을 방문해 방역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용인시민이지만 지난 3월2일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7판)에 의거해 최초인지 보건소 기준으로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군포시 확진환자로 분류된다.
류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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