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전화 통해 대상자 분류 대기시간 단축..시민 편의

용인시 보건소는 5일부터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를 운영한다. 전화로 건강 상태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를 분류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다.사진은 검체 체취모습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를 운영한다. 전화로 건강 상태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를 분류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다.사진은 검체 체취모습 (사진=용인시)

전화로 건강 상태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를 분류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다.

예약은 처인구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은 동승자 없이 검사자가 직접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한다.

직접 운전을 할 수 없는 어린이나 어르신 등은 보건소 등 일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선별진료소 이용 대상자는 최근 14일 이내 △확진환자와 접촉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코로나19 유행국가 방문 △국내 코로나19 집단발생 지역(대구, 경북, 신천지교회 등) 방문자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등이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 미상의 폐렴이나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사람은 의사소견서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선별진료소마다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민 편의를 위해 방문 전엔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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