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8명이나 발생‥발화 요인 43%가 부주의

화성소방서는 2019년 화재 발생 통계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피해건수는 637건, 인명피해 31명(사망 8, 부상 23), 재산피해는 409억8000만원이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2019년 화재 발생 통계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피해건수는 637건, 인명피해 31명(사망 8, 부상 23), 재산피해는 409억8000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성소방서)
화성소방서는 2019년 화재 발생 통계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피해건수는 637건, 인명피해 31명(사망 8, 부상 23), 재산피해는 409억8000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화성소방서)

화재 대상별 분석으로는 총 637건 중 산업시설 195건(31%), 주거시설 117건(18%), 생활서비스 100건(16%), 자동차 84건(13%), 기타 141건(22%) 순으로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발화 요인별 분석에서는 부주의 274건(43%), 전기 148건(23%), 원인미상 88건(13%), 기계 66건(11%), 기타 61건(10%)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유해화학 고위험 대상 'F·M화성' 소방안전대책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 평면도 게시 △농촌 마을회관 돌봄 서비스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 안전 컨설팅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1~2월 통계를 보면 전년대비 화재건수가 90건(40%)·인명피해는 4건(33%)·재산피해는 23억7천200만원(59%)으로 대폭 감소했다.

화성소방서 조창래 서장은 “화재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화재예방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전국 화재건수 1등이 아닌 안전이 1등인 화성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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