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총 접촉자는 190명.. 나머지 접촉자도 검사 예정"

2월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인천 연수구 주민 A(44) 씨가 허리통증으로 입원해 있던 구월동 B병원에서 접촉을 했던 사람은 역학조사결과 현재까지 모두 19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월29일 남동구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주민이 의료진과 함께 검체 채취실로 향하고 있다.
2월29일 남동구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주민이 의료진과 함께 검체 채취실로 향하고 있다.

이중 151명에 대해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실시했으며 14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검체 미채취자는 39명으로 남동구지역 주민 14명, 기타지역 25명으로 나타났다. 

남동구 지역주민 14명은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기타지역 25명은 해당지역주민의 관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월27일 A(44) 씨를 검체 채취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 7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기존에 보건소와 구청 사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장소가 협소해 검사를 받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29일 남동구청 별관 주차장 앞으로 이동 설치했다.

이동 설치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대기소 및 검체채취를 위한 음압컨테이너 2곳, 객담부스 1개, 음압텐트 1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수일 내로 음압텐트를 1개 더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