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의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결과보고서에는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져 있다.

현안은 주거형 오피스텔 공동학구제, 다문화센터 건립, 교육활동 침해 매뉴얼 제작, 복식학급해소 방안, 고교학점제 성공 방안 등이다.

올해 사업계획에 도서학교 기본운영비 증액 등 여러 제안 사항이 반영되기도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교원들이 교육정책의 주체로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는 모습이 희망적”이라며 “연구두레의 문제의식과 대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는 400여 명의 교원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 모임이다.

초‧중등, 교육지원청별 11개의 분과에서 교육현장 문제와 대안을 찾고 시 교육청에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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