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평군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가 19일, 포천시 교통 분야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포천시·가평군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는 19일 포천시 교통 분야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박종희 예비후보)
포천시·가평군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는 19일 포천시 교통 분야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박종희 예비후보)

 

‘진접’에서 ‘광릉’과 ‘내촌’ ‘가산’을 거쳐 ‘대진대’에 이르는 약 15km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여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인 현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는, 당고개에서 진접에 이르는 14.8km구간으로, 포천지역은 제외돼 있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지역은 군부대 접경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고, 군사격장 소음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참고 인내해 온 포천시민들과 포천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체된 포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이 시급하다”면서 “진접에서 대진대에 이르는 지하철 4호선 연장은, 포천 발전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가 발표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안’이 실현되면,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수목원과 베어스타운 등 관광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내촌, 가산지역에 대규모 택지 개발이나 첨단산업단지 유치, 그리고 대진대를 활용한 산학협력단지 조성도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산-내촌 지역 내 2천300여 업체, 1만 5천여 종사자들은 물론 경기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4호선 추가연장은, 옥정에서 포천에 이르는 지하철 7호선 조기개통과 함께 포천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쌍두마차”라며 “15만 포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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