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 경험 되새기며 철저한 대응 '눈길'

24시간 3교대 근무로 코로나19 차단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포시보건소. 긴장감 속에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코로나19로부터 김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김포시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이오면 외국 여행력과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선별진료소 진찰을 안내한다. 김포지역 선별진료소는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3곳에 설치돼 있다. (사진=김포시보건소)
김포시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이오면 외국 여행력과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선별진료소 진찰을 안내한다. 김포지역 선별진료소는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3곳에 설치돼 있다. (사진=김포시보건소)

김포시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이오면 외국 여행력과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선별진료소 진찰을 안내한다. 김포지역 선별진료소는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3곳에 설치돼 있다.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대기 중인 의료진이 기침, 발열을 체크하고 폐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상증상이 의심되면 코로나19 감염진단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감염여부를 판명하는 검사기간은 평균 2일. 그동안 검체의뢰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런 방식으로 18일 현재까지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기관에 진단을 의뢰한 검체의뢰자는 총 411명.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특히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지역내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응, 하루 1만개씩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

17일 현재까지 성인용 27만4천개, 소아용 4만2천여 개를 확보해 필요한 곳에 보내고 있으며, 3월까지 모두 45만개를 수급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물품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원요청 공문이 접수되면 우선순위를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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