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코로나19 검사 예정"으로 보도해 혼란

수원시가 '수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예정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5일,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 8군 내 회사에서 근무하는 12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그래픽=일간경기)
평택시는 25일,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 8군 내 회사에서 근무하는 12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그래픽=일간경기)

2월13일 오전 7시30분께 수원시 A씨(41.중국인) 자택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9시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에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고, 일부 언론에서는 수원에서 코로나 19검사 예정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수원시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상관 없는 일반시민으로 사망자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평소 뇌졸증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3개월간 약을 먹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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